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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에서 새로 나온 이북리더

연말에 나온다더니 꽤 늦게 나왔다. 도서관의 전자책 대출서비스가 교보하고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알라딘을 주로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크레마보단 교보에서 새로 나올 거라는 단말기를 기다려왔다.나도 이용하고 싶긴 하지만 나보단 어머니를 위해선도서관의 대출서비스를 쓸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하는 게 나을 거란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출시가 늦어져서 깜빡 잊고 있었는데며칠 전부터 교보에서 새로 나온다는 이북에 대한 기사를 접하기 시작했고그 단말기가 대여서비스를 품었다는 사실에 난 좀 부정적이었다.기껏 도서정가제를 하면 뭐하나 또 이런 게 생기는데, 하고.그런데 머릿속을 정리해보니 이게 바로 작년말에 나왔어야 할,내가 기다리던 그 단말기였다. 어쩔 수 없이 교보에 들어가서 서비스 내용을 살피기 시작했다.사실 도서정가제..

PC 때문에 고생중

모든 부품을 새로 사서 세팅하는 과정에서 하드 파티션 하나를 죽여버리는 바람에 (액세스 불가;) 그 파티션에 백업해놓은 자료는 눈물의 포맷으로 작별인사. 제일 안타까웠던 자료 중 하나는 북마크와 오페라 설정파일. 오래 전부터 구축했던 파일이라 특히 오페라는 이제 어떻게 다시 설정해야 그전에 쓰던대로 쓸 수 있는지 기억도 못 하겠다.

궁시렁대면서 2010.11.14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타블로

난 애초에 이 모든 일이 '의혹'.'논란'이라는 이름으로까지 확대돼 다큐멘터리까지 제작된 현실 자체가 어이가 없다. 왜 그들의 말에 반응을 하고 상대를 해주고 있는 건가. 그것만으로 그들은 이긴 거고, 자기들에게 관심가져준다고 즐거워하고 있을거다. 직업상 사회에 불만을 가진 사람을 자주 접한다. 피해의식에 가득차 있어 애초에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이야기흐름이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논리 자체는 참 반박하기 힘들게 치밀하지. 그래서 상대를 안 하려고 하는데 그것조차도 못 하게 끊임없이 덤벼들고. 타블로가 그런 무리한테 걸린 거다. 더구나 한 명도 아닌 집단이라 빠져나오기도 힘들다. 이런 사람 한 명한테만 걸려도 빠져나오려면 하루가 걸리고 진이 다 빠지는데. 근데 아까 타블로가 말했던 '내가 얼마나 밉상이었으면..

잡다구레 2010.10.02

곽민정에 대한 기대

곽민정 선수는 일단 얼굴이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라 (사심 가득) 아끼는 선수이고 스케이터로서의 능력도 좋긴 한데, 사실 그 나이가 피겨선수로서 이른 나이도 아니긴 하니 코치진과 훈련진을 바꾼 올해의 활약을 보고 앞으로의 기대치를 조정하려고 했다. 근데 지난주 보고 온 아이스쇼에서의 연기를 보니 일단 기대치를 좀 올려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보기 부담스러웠던 힘없이 한들거리던 몸이 많이 좋아졌다. 근력운동을 열심히 한 것 같다. 또 스피드가 빨라져서 지루함이 덜해졌다. 플립은 어떻게 됐을지 아직 모르겠으나 8월에 있을 대회결과와 그랑프리 시리즈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보면서 2010.07.31

역시 노래는...

작년이었나...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오빠의 추천으로 10cm라는 밴드를 알게 되었다. 노래가 좋았다. 가사가 짖궂네. 그리고 저번 뷰민라에서 그들의 노래를 라이브로 듣게 되었다. 오빠가 추천해준 노래도 라이브로 들었다. 라이프 앨범을 샀다. EP 앨범도 샀다.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노래는 유튜브에서 몇 번씩 반복해서 들었다. 그리고 그들이 저번달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죽겠네 라는 노래는 앨범에서 들었을땐 그저 그랬는데 라이브 버전으로 들으니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역시 노래는 한 번 듣고 판단해선 안된다. 이번 GMF에 나오겠지.

들으면서 2010.07.04

포인트를 써버렸다...OTL

(이번에 쓸 얘기는 날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대체 왜 이렇게 속상해하는지 모를지도...) 며칠전 영화 나잇&데이를 예매했다. 때마침 티켓오픈을 한 직후였는지 자리가 텅텅 비어있었는데 할인을 위해 국민카드를 꺼냈다가 카드한도가 다 되었다는 게 생각나서 급한 마음에 일단 OK캐쉬백으로 예매했다. 그리고 카드결제일이 지나면 취소하고 재예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했는데...... 그만 깜빡 잊고 그냥 영화를 봐버렸다. OTL 제정신을 차린 건 아까 영화 끝난 후. 차라리 아무 할인 못 받는 다른 신용카드로 16000원을 결제했어도 이렇게 속상하지는 않을 거야. 16000포인트를 써버린 건데 마치 16만포인트를 써버린 듯한 쓰라린 아픔이 느껴진다. 아아.

궁시렁대면서 2010.06.24

야구예매취소문제

13일에 야구 두 경기를 예매했다. 그런데 취소하고 재예매를 해야될 상황이 생겨서 자정 5분 전에 티켓링크에 들어갔다. 그런데 예매내역이 안 보인다. 분명 예매확인메일도 받았는데 내역은 깨끗하다. (오늘 낮에 두산:기아전 티켓오픈 때문에 사이트가 난리가 나긴 했었다) 결국 취소를 못 하고 자정은 지났다. 수수료를 내고 취소를 해야할 판이다. 그래서 티켓링크에 글을 올리려고 글을 썼다. 정상화가 되어 정상적으로 예매내역이 보이면 취소를 할테니까 수수료 돌려달라고. (만약 안된다고 하면 소보원에 신고할 태세까지 갖추고 글을 썼다) 그런데 글이 등록이 안된다. 계속 에러가 난다. 이미 짜증은 머리 끝까지 났고 욕설은 입가에 맴돌고 있다. 20분 후 혹시나 해서 오페라로 접속을 해봤다. ......제대로 보인다..

궁시렁대면서 2010.06.14

메달리스트 온 아이스

얼마전에 한 페스타 온 아이스를 가고 싶었으나 뭔가 여러가지가 상황에 안 맞아 아쉽게 포기를 했던터라 이번 메달리스트 온 아이스는 특히나 더 가고 싶었죠. 그런데 운좋게 현대카드사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어제 무료로 보고 왔습니다. 공연 자체는 좋았으나 이 현대카드사에서 진행한 이벤트 과정에 대해선 불만이 많습니다. 일단 제가 참여한 이벤트는 아이폰 어플 런칭 기념 이벤트였는데 트위터를 통한 응모였기 때문에 당첨 사실도 트위터를 통해 알았습니다. 20일에 발표가 났고 자기네 블로그에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주면 트위터 DM으로 일정을 알려주겠다더군요. 그러나 아이스쇼는 6/5-6/6일 이틀간 진행이 되는 건데 5월 31일이 되어서야 날짜를 알려주었습니다. 열흘이 넘도록 일정을 알려주질 않은 겁니다...

보면서 2010.06.07

지하철 3호선

지하철 3호선에 대한 불만을 예전에도 미투나 트위터에 여러번 토로했는데 오늘 아침부로 그냥 기대를 버리고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예전에 도곡동에 살 때야 자주 탔지만 이후 분당, 죽전에서 살면서부터는 3호선은 그냥 이동시에 잠깐 타는 그런 열차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지금은 송파구에 살고 있고 집 근처에 3호선이 연장개통하면서 다시 3호선을 아침저녁으로 타고 다니게 됐다. 강북쪽으로 놀러다닐때도 마찬가지. 이 3호선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8호선과 분당선을 매일 탔고 지금은 그 두 개 노선에 3호선이 추가된 것. (출근길에만 지하철 3개 노선을 타는 이 고달픈 삶. T_T) 상황이 이렇다보니 세 개 노선이 확실하게 비교가 되는데 일단 급정거 문제가 걸린다. 스크린도어에 맞춰서 서다 보니 3호선은 매번 거의 모..

궁시렁대면서 201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