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

경주 벚꽃여행! ^^

일요일과 월요일 일정으로 경주에 벚꽃구경 갔다왔습니다. 날씨는 좋았는데 문제는 교통체증. 서울에서 경주까지 가는 건 별 무리없이 갔는데 경주 들어가서 콘도까지 가는 것도 엄청난 체증에 (콘도 셔틀버스를 타고 갔거든요) 콘도에서 경주역 가는 것도 한 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버스가 자주 오는 것도 아니며 그나마 오는 것도 만원버스라 정차 안 하고 지나쳐가기 일쑤. 대명콘도에서 한화콘도 부근까지 걸어갔는데 이게 또 어마어마한 거리더군요. 금방 간다고 했던 그 사람의 말을 믿는 게 아니었어..OTL 새 구두를 신고가서 이미 발은 부을대로 부었고 무정차하는 버스 보기도 지쳐서 돈은 좀 나오겠지만 택시라도 타고 가자 라고 했는데 앞서 한 커플이 빈 택시를 잡아 경주역까지 얼마 드냐고 했더니 2만원을 부르더군요; ..

놀면서 2007.04.10

임실 치즈 만들기 체험 & 산머루 와이너리 견학

26일에 다녀왔습니다. 6:50분까지 광화문 집합이어서 4:30분에 기상, 5:40분 첫차를 타고 한 시간만에 광화문 도착. 헥헥. 비가 살짜쿵 내려서 풀밭썰매라던지 경운기 타기는 안 했지만, 안해서 전 더 좋았다는. 날씨도 그닥 안 추웠고. 전체적으로 나름 괜찮았습니다. 치즈도 만들고 치즈도 먹고 치즈도 가져오고... 와인도 마시고 와인도 가져오고... 치즈가 맛있었네요. 사진은 다음에 올릴게요. 일단은 보고만.

놀면서 2006.11.30

푸켓 여행기 Ⅲ

18日 오늘은 오전에 좀 쉬기로 했었다. 원래는 쿠킹스쿨을 가거나 타이전통마사지를 받으려고 계획했지만 리조트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시간을 만들기 위해 포기. 이상하게 눈이 일찍 떠져서 베란다에서 책을 읽고 있으려니 아침청소니 뭐니 해서 지나가는 직원들이 날 보며 웃으면서 아침인사를 한다. 굿 모닝~ 사왓디 카~ ^^ 시간이 흐르고 혜준언니가 일어나 일단 아침식사를 하고 리조트를 산책하다 피트니스센터를 보게 됐다. 사실 이 리조트 내에서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건 한국에서부터 알고 있었고 이렇게 직접 보니 마침 운동화도 사왔겠다, 운동을 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치밀어 올랐다. ^^; 그동안 한국에서도 일주일에 5-6일은 운동을 하고 있던 참이라 여기 머무르면서 2-3일동안 운동 안하니까 내심 ..

놀면서 2006.10.17

푸켓 여행기 Ⅱ

메모리카드를 넉넉하게 가지고 갔는데 오류가 나서 피피섬에선 사진을 거의 못 찍었습니다. 하필 이날 여분으로 그거 하나만 갖고 갔었거든요. 그리고 바다가 멋지게 찍힌 사진은 거의 제 수영복 차림이 곁들여져 있어서 비공개~ ^^a 17日 오늘은 피피섬 가는 날. 서둘러 일어나 씻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다. 식당으로 가는 도중에서 마주치는 직원들이 웃으면서 아침인사를 한다. 나도 어설픈 발음으로 사왓디 카~라고 인사했다. 뷔페식이라 먹고 싶은 걸 몇 가지 담고 자리에 앉아 식당을 둘러봤다 일단 동양인은 우리말고는 옆에 한 커플이 전부다. 그 외에는 서양인이었지만 기본적으로 일단 사람이 별로 없다. 10명이 채 안되는 듯. 동양인 커플은 생긴 건 한국인처럼 생겼지만 대화를 들어보니 중국계였다. 메뉴는 다들 칼로리..

놀면서 2006.10.13

푸켓 여행기 Ⅰ

여행기 올립니다. 며칠에 걸쳐 쓰는 바람에 말투가 좀 뒤죽박죽인데 그건 이해를 해주세요. ^^; 남들한테 보여주는 것보다는 제 자신이 기억하고 추억으로 남기는 게 주목적이라 세세한 것까지도 썼습니다. 그리고 풍경이 꽤 괜찮게 나온 사진이라도 제 자신이 같이 찍힌 사진은 비공개~ *^^* 그럼 시~작!! 9/15~9/16 밤 9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1시간 일찍 퇴근. 공항에서 의외로 일찍 도착한 혜준언니와 합류했다. (오히려 내가 근 2시간 걸려 공항 도착;) 만나자마자 출국심사 받고 면세점에서 부탁받은 것들 쓸어모음. 해외여행 다닌 역사상 면세점에서 물건 제일 많이 산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실 남들이 보기엔 그다지 많지도 않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면세점 쇼핑에 관해 좀 일이 있었다. 원..

놀면서 200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