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대면서 31

이 분은 유명언론사 기자랍니다.

, 너무 예측한대로 줄거리가 전개되어 카톡이나 보고 있는데 같이간 큰애가 저 앞쪽 아저씨도 카톡중이라고 일러준다. 상황이 재미있어서 영화 끝나고 둘째한테 그 말을 해줬더니 ''둘이 카톡한 거 아냐?''한다 ㅋㅋ— 서화숙 suh, hwasook (@naticle) 2014년 8월 2일 극장에서 스마트폰을 항공기모드로 해놓고 카톡 들어온 것좀 읽은 것 가지고 대역죄인 질타하듯. 욕하고 싶은 사람 안나타나 어찌 살았을까 싶은 양반들— 서화숙 suh, hwasook (@naticle) 2014년 8월 4일 그렇게 매너를 따지는 분들이 말하는 매너하고는— 서화숙 suh, hwasook (@naticle) 2014년 8월 4일 1960년생이더군요. 이런 분은 그냥 극장에 오지 말고 집에서 IPTV로 보길.

궁시렁대면서 2014.08.05

PC 때문에 고생중

모든 부품을 새로 사서 세팅하는 과정에서 하드 파티션 하나를 죽여버리는 바람에 (액세스 불가;) 그 파티션에 백업해놓은 자료는 눈물의 포맷으로 작별인사. 제일 안타까웠던 자료 중 하나는 북마크와 오페라 설정파일. 오래 전부터 구축했던 파일이라 특히 오페라는 이제 어떻게 다시 설정해야 그전에 쓰던대로 쓸 수 있는지 기억도 못 하겠다.

궁시렁대면서 2010.11.14

포인트를 써버렸다...OTL

(이번에 쓸 얘기는 날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대체 왜 이렇게 속상해하는지 모를지도...) 며칠전 영화 나잇&데이를 예매했다. 때마침 티켓오픈을 한 직후였는지 자리가 텅텅 비어있었는데 할인을 위해 국민카드를 꺼냈다가 카드한도가 다 되었다는 게 생각나서 급한 마음에 일단 OK캐쉬백으로 예매했다. 그리고 카드결제일이 지나면 취소하고 재예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했는데...... 그만 깜빡 잊고 그냥 영화를 봐버렸다. OTL 제정신을 차린 건 아까 영화 끝난 후. 차라리 아무 할인 못 받는 다른 신용카드로 16000원을 결제했어도 이렇게 속상하지는 않을 거야. 16000포인트를 써버린 건데 마치 16만포인트를 써버린 듯한 쓰라린 아픔이 느껴진다. 아아.

궁시렁대면서 2010.06.24

야구예매취소문제

13일에 야구 두 경기를 예매했다. 그런데 취소하고 재예매를 해야될 상황이 생겨서 자정 5분 전에 티켓링크에 들어갔다. 그런데 예매내역이 안 보인다. 분명 예매확인메일도 받았는데 내역은 깨끗하다. (오늘 낮에 두산:기아전 티켓오픈 때문에 사이트가 난리가 나긴 했었다) 결국 취소를 못 하고 자정은 지났다. 수수료를 내고 취소를 해야할 판이다. 그래서 티켓링크에 글을 올리려고 글을 썼다. 정상화가 되어 정상적으로 예매내역이 보이면 취소를 할테니까 수수료 돌려달라고. (만약 안된다고 하면 소보원에 신고할 태세까지 갖추고 글을 썼다) 그런데 글이 등록이 안된다. 계속 에러가 난다. 이미 짜증은 머리 끝까지 났고 욕설은 입가에 맴돌고 있다. 20분 후 혹시나 해서 오페라로 접속을 해봤다. ......제대로 보인다..

궁시렁대면서 2010.06.14

지하철 3호선

지하철 3호선에 대한 불만을 예전에도 미투나 트위터에 여러번 토로했는데 오늘 아침부로 그냥 기대를 버리고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예전에 도곡동에 살 때야 자주 탔지만 이후 분당, 죽전에서 살면서부터는 3호선은 그냥 이동시에 잠깐 타는 그런 열차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지금은 송파구에 살고 있고 집 근처에 3호선이 연장개통하면서 다시 3호선을 아침저녁으로 타고 다니게 됐다. 강북쪽으로 놀러다닐때도 마찬가지. 이 3호선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8호선과 분당선을 매일 탔고 지금은 그 두 개 노선에 3호선이 추가된 것. (출근길에만 지하철 3개 노선을 타는 이 고달픈 삶. T_T) 상황이 이렇다보니 세 개 노선이 확실하게 비교가 되는데 일단 급정거 문제가 걸린다. 스크린도어에 맞춰서 서다 보니 3호선은 매번 거의 모..

궁시렁대면서 2010.04.21

인간관계란...

뭐 사회생활 하루이틀 한 것도 아니고 직장인으로 10여년 살면서 느낀 건 역시 제일 어렵고 힘든 건 인간관계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는 요즘. 같이 나란히 앉아서 일하는 사람과의 트러블로 인해 말 한마디 안 하고 지낸지 일주일. 더 싸우던지 아님 화해를 하던지 어떻게든 끝장을 내려고 먼저 말을 걸었으나 기분나쁘게 거절당한 이후로 나도 별 신경을 안 쓰고 있다. 사실 나야 이 사람과 말을 안 하게 되서 오히려 좋다. 그전부터도 이 사람의 말투도 싫어~ 하고 있었던 참이었으니. 그래도..좋은 건 좋은거지만 일하는 데 불편한 건 어쩔 수 없다. 업무상 이야기야 하고 있지만 세세하게 얘길 하고 있지 않으니.. 그런데 오늘은 학교에서 같이 다니는 사람과 트러블이 생겼다. 같은 그룹 발표준비를 하는데 너무 점수를 ..

궁시렁대면서 2008.11.03

요즘.

집 컴이 고장난지 한달째. 그리고 지난달 24일 갑작스런 인사 발령으로 눈코뜰새 없는 바쁜 나날을 보내다보니 블로그에 글 한 번 못 올렸네요. 사실 지금 아이들 방학기간이라 학기중의 배는 힘들어요. T_T 업무시간이 끝나도 1시간~1시간 30분 후에 집에 가는 게 오늘로 4일째입니다. 걸을 힘도 없거든요. 게다가 이 인사로 인해 학교 다니는 문제가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전에 다니던 데보다 더 안쪽으로 들어와있는 바람에 아예 1교시를 못 듣게 생겼어요. 미치겠음. 이 문제 때문에 다른 불편한 점(낯선 곳에서 일한다, 교통이 불편하다, 힘든 곳에 배치받았다 등등)은 안중에도 없답니다. 반년만 더 있다가 인사낼 것이지, 이게 뭐야 -_- 그리고 휴가철에 인사내는 무식한 사람이 어디있냐고. 어쨌든 지금 현재로는..

궁시렁대면서 2008.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