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쓸 얘기는
날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대체 왜 이렇게 속상해하는지 모를지도...)
며칠전 영화 나잇&데이를 예매했다.
때마침 티켓오픈을 한 직후였는지 자리가 텅텅 비어있었는데
할인을 위해 국민카드를 꺼냈다가
카드한도가 다 되었다는 게 생각나서
급한 마음에 일단 OK캐쉬백으로 예매했다.
그리고 카드결제일이 지나면
취소하고 재예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했는데......
그만 깜빡 잊고 그냥 영화를 봐버렸다. OTL
제정신을 차린 건 아까 영화 끝난 후.
차라리 아무 할인 못 받는 다른 신용카드로 16000원을 결제했어도
이렇게 속상하지는 않을 거야.
16000포인트를 써버린 건데
마치 16만포인트를 써버린 듯한 쓰라린 아픔이 느껴진다.
아아.
'궁시렁대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분은 유명언론사 기자랍니다. (0) | 2014.08.05 |
---|---|
PC 때문에 고생중 (0) | 2010.11.14 |
야구예매취소문제 (0) | 2010.06.14 |
지하철 3호선 (0) | 2010.04.21 |
너무 힘들다 (8) | 2008.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