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8

오만과 편견. 엘리자베스 베넷.

오만과 편견저자제인 오스틴 지음출판사민음사 | 2009-01-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영국 BBC의 '지난 천년간 최고의 문학가' 조사에서 셰익스피어... 10대 때도 안 읽은 오만과 편견을 이제서야 읽었는데 이걸 보다보니 거 참... 이 작품에서는 언뜻 보면 엘리자베스 베넷이 제일 똑똑하고 이성적인 것처럼 묘사하고는 있지만, 실상은 귀 얇고 입 싸고 쓸데없이 오지랖 넓고 똥고집에 자기 멋대로 추측하고 넘겨짚고, 남의 대한 편견으로 가득찬 사람인 것을. 이런 성격과 다아시의 성격이 만나서 결혼하면 얼마나 싸우며 살게 될지 안봐도 비디오다. 증거. 오로지 위컴의 말만 듣고 다아시에 대한 오해를 키움. 또 그 일을 언니와 친구에게 퍼뜨림. (다행히 그 둘이 입이 무거웠기에 망정이지.) 나중에 다아시의 반박편..

읽으면서 2015.04.18

있으면 난감한 책

밑에 밑에 쓴 글에 있는, 제가 요즘 읽는다는 책... 이게 이웃도서관에 소장되어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 했네요; 예전에 ○○○책도 들어와서 등록 전에 제가 돌려보냈었는데.. (담당이라 가능하기도 했지만) 소위 흥미위주의 책...주로 도서관에서는 무협지, 로맨스소설, 판타지소설 등은 지양하는 편이지만 (물론 작품성이 있다거나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소설은 예외) 이런 책은 저도 참 난감합니다. 검색해보니까 나오는데 반갑기도 하고 못마땅하기도 하고... 책 내용이나 작품성은 둘째치고 있는 것 자체가 난감.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이쪽 도서관엔 없는데... 일단 전 개인적으로 주문했습니다만;;; 중고 사려고 했는데 전질을 중고로 파는 사람은 없고, 따로따로 사자니 배송료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더라고요. 그래..

읽으면서 2008.12.28

문화생활 근황....일단은.

1. 삼성동의 도라무코에 갔었어요. 세 명이 술 포함해서 13만원을 써버렸...; 완전 안주로 승부를 냈는데 또 가고 싶네요. 그날 함박눈이 내렸답니다. 2. 두번째 달, 앨리스 인 네버랜드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공연은 좋았으되 사실 그 마임 퍼포먼스는 지루했어요. 그나저나 사인회 하는 거 알았으면 CD 갖고 갔을텐데. 관람객도 적어서 기다릴만 했는데. T_T 아쉬워라. 2집을 내년에 낸다고 하시던데.. 이제 두번째 달로는 활동이 없나? 두번째 달 음악도 듣고 싶다. 3. 지난 가을 ㅂㅂ이 세컨플로어에서 화보촬영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뭔 화보인가 궁금했는데 어젯밤 신문기사 읽다가 이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달력촬영이었군요. 냉큼 주문했습니다. -_-;; 잠깐요...이거 ㅂㅂ때문에 사는 게 아녜요;; 물론 ..

잡다구레 2008.12.27

트와일라잇

트와일라잇 (Twilight, 2008) 액션, 로맨스, 판타지 / 미국 / 121분 / 12세 이상 감독 : 캐서린 하드윅 출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테일러 러트너 개봉 : 2008/12/10 관련홈피 : 네티즌 추천지수 : 77점 봤습니다. 기대치가 너무 높았군요; 이럴까봐 많이 낮추려 노력했지만;; 내가 아무리 딴 사람한테는 그냥 하이틴 로맨스라고 말하고 다녔지만... 그 책을 갖고, 그 스토리를 갖고 어쩌면 이렇게밖에 못 만드는지. 뉴 문의 감독이 바뀌었다니 이쪽에 희망을 걸어봐야하나요. 일단 이클립스나 읽으렵니다. -_- 덧. 24의 니나 마이어스가 벨라의 엄마로 나오더군요;;

보면서 2008.12.20

요즘 근황입니다.

너무 뜸했네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그래놓고서 앤티크는 몇 번을 보러 다녔는지;) 발도 한 번 망가졌었고요. 어쨌든 2주일 후면 다 끝납니다. 물론 최종결과는 내년 1월에 알 수 있겠지만.. 부디 남은 2주일로 다 끝나길 바랄 뿐입니다. 그런데 과제가 너무 많고, 시험도 남았고.. 이것때문에 업무도 밀려있고.. 그래도 간이 배 밖으로 나와서 그랑프리 파이널 보러 갈까 했더니 SP하는 날은 야근이고, FS하는 날은 근무네요. OTL 다크나이트 DVD 예약주문했고, 어거스트 러쉬도 같이. 홍콩에서 배트포드 포함으로 사려고 했지만 반지의 제왕 미나스 티리스도 방 안에서 굴러다니는 꼴을 보면... p.s. 하우스룰즈 신보 나왔네요! 그런데 너무 m-flo스러워서 좀 실망. 다음주엔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

잡다구레 2008.12.05

트와일라잇

어쩌다 트와일라잇을 읽었습니다. 트와일라잇 어렸을때는 소설을 참 많이 읽었는데 요 몇년간은 소설을 기반으로 영화화나 드라마화가 된다고 하면 그제서야 간신히 읽지요. -_-; 어쨌든 이 책도 계기는 지금 헐리웃에서 영화로 제작을 한다고 하길래 (제가 소식을 늦게 접했는지 촬영이 다 끝난 것 같더군요. 11월에 개봉한다니.) 읽어봤는데 이게 의외로 재미있더라고요. 어제 삼성동에서 F1 머신이 도로주행을 한다고 해서 그거 보러 가려고 했는데 책 읽다가 시간을 놓쳤습니다;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후편을 읽기 위해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 2권을 샀다는 겁니다; (1권은 다음달에 복지카드로 사려고요) 이 귀차니스트가! 뉴문 1권을 읽고 나서 영화사이트에서 주연배우를 검색해봤는데 이건 뭐...영화에서 묘사하는 에드워..

읽으면서 2008.10.05

추억의 소설책 / 나의 소녀시절을 장식했던...

요즘 옛추억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 주제는 바로 소설! 그것도 지경사 명랑소설 시리즈. ^^; 초등학교 5-6학년에 정말 정신없이 빠져들었던 시리즈였죠. 에니드 블라이튼의 말괄량이 쌍둥이 시리즈, 다렐르 시리즈, 엘리자베스 시리즈에 플롯시, 꼬마 흡혈귀, 로즈 시리즈 등등... 그땐 정말 엄마한테 졸라서 책을 다 사놨었는데 중학교 들어가고 얼마 안되서 학교 끝나고 집에 와보니 한 권도 없더군요. 엄마가 친구분 딸한테 모조리 주셨다는...OTL 그때 엄마한테 난리친걸 생각하면...휴우~ 그런데 정말 제가 팬이긴 팬이었나 봅니다. 그때 이후로도 지금까지 간간히 생각이 나더라고요. 가끔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도 해봤고요. 그러다가 작년에 혹시나 해서 검색을 다시 해봤더니 한언에서 말괄량이 쌍둥이 시..

읽으면서 200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