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올림픽과 피겨 얘기를 다시 해보련다. 그간 하루에 몇 번씩 영상을 돌려보면서 그때의 감동을 느끼고 살았는데 슬슬 하고 싶은 얘기가 생긴다. 연아양을 남들보다 빨리 안 건 아니고,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을 해서 우리나라 매스컴이 난리칠때부터였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기본으로 하루에 최소 5번 정도는 동영상을 돌려보고 있다. 우리나라 해설만 보면 재미가 없으니, 외국영상도 같이 보고 있다. 올림픽이라고 예외는 아니어서 세계 각국의 중계영상을 보고 있는데 이번 올림픽의 SP 영상 중, 일본중계영상은 참 정이 안 간다. 이유인즉슨, 작년 GPF 때 연아가 SP에서 처음으로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은 걸 기회로 그 분위기에 편승하려는 일본의 얕은 속내가 그대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전에는 연아의 3-3을 칭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