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009년을 좌지우지했던 야구시즌도 어제로 마감.
이젠 그냥 쉬엄쉬엄 한국시리즈나 봐야겠다.
아니 그나저나,
어지간한 점수차여야지, 그게 뭐냐고.
현수가 첫 득점 못 했으면
아마 무득점으로 끝났을지도.
경기내용이 하도 형편없으니
팬들사이에서도 한심하다, 창피하다 등등의 소리밖에 안 나온다.
근데 SK도 참..그렇다.
이기고 있는데 굳이 도루를 시도할 건 뭐며,
(해설자들은 뭐 카운트를 착각했을거라며 둘러댔지만
그 점수차를 어떻게 착각할 수 있는 거냐)
포수한테 그 발길질(;)은 뭐냐고.
왜 SK가 괜히 밉상이라고 하는지
어제 경기를 보니 알 것도 같았음.
그건 그렇고,
이젠 기아를 응원해야 하는데
정말 내가 기아를 응원하는 걸
그 팬들도 바라고 있을까;
SK를 응원해야 진짜 기아를 응원하는 게 되지 않을까. -_-
어쨌든 이제는 피겨에 집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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