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11

드림걸즈. 개선이 필요하다.

(2009년 2월 25일 프리뷰공연) 1. 주인공이 누구인지 모르겠다. 2. 무슨 스토리가…스킵스킵 해가면서 보는 것도 아니고.. 모든 트러블이 전광석화처럼 해결된다. 과정도 없고… 3. 딱히 기억에 남는 뮤지컬 넘버가 없다. 4. 대사와 노래의 가사전달이 제대로 안된다. 특히 노래. 기교를 너무 부린다. 가창력 자랑이 먼저가 아니라 정확한 가사전달이 먼저다. 5. 음향이 좀 작은 듯.

보면서 2009.02.26

밀렸던 얘기들

1. 지난주에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던 첼로연주회는 결국 못 갔지요. 제 생애 언제 첼로 100여대가 한 무대에 서는 공연을 볼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악조건에 겹쳐져서 그랬는데 아직까지도 아쉽네요. 2. '끌로드 볼링 내한공연'은 아직도 같이 갈 동반자가 안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두 장을 예매한터라 한 명이 빨리 나타나줘야 하는데..-_-;; 3. 이번주 '봉달희'는 닥본사입니다. 왜냐? 그 분이 나오니까. 한 번도 안 본 드라마라 내용을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좀 됩니다만, 한국드라마가 뭐..대충 눈치만 있으면 거기서 거기니깐. '하얀 거탑'도 아니고. 4. 그런데 지금 보니까 봉달희가 한 주 연장을 한다네요. 그래서 '마녀유희' 첫방이 한 주 늦춰진답니다. 결국 '마왕'과 같은 날 첫방을 하게 되..

잡다구레 2007.02.28

김종욱 찾기 두 번째 후기

'김종욱 찾기'에 대해서 한 번 더 글을 써봅니다. 두 달 사이에 총 세 번 관람했네요. 더블캐스팅인데 전 한 분의 공연만 공략했답니다. (제 글을 쭉 훑다보면 누군지 아실 겁니다. ^_^;)세 번 이상 본 뮤지컬이... '그리스'하고 (이건 유준상씨가 나왔을때 한 번, 그리고 2003년 공연때 한 네 번은 본 것 같네요) '오페라의 유령' (국내초연때 아마 두 번? 세 번? 그리고 작년에 내한공연때 한 번), '싱잉 인 더 레인'이 두 번이었나 세 번이었나... 이제 여기에 '김종욱 찾기'가 포함되는군요. (뭔가 더 있을 것 같은데 당장 기억이 안나네요. 두 번 본 것도 많아서 헷갈리기도 하고..)'바람의 나라' 리뷰도 아직 안 올리고 있는데 '김종욱 찾기'는 두 번이나...(이런 편애가) 그러고보면 ..

보면서 2006.08.04

공연 펑크

결국 이렇게 됐군요.CLICK걱정하던 일이 기어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만약 내가 28일 공연을 예매했다면 얼마나 울화통이 터졌을꼬..전 다행히 내일 공연이긴 한데.. 솔직히 이 상태로라면 내일 공연도 안심하긴 이를 듯..-_- P.S. 그 분의 막공은 오늘이 아니라 내일인데 왜 기사엔 저딴 식으로 났는지.. 모르고 쓴 건지 알면서도 극적긴장감을 주려고 일부러 마지막 공연이라고 한 건지..-_-; 스케줄 확인해서 내일 날짜로 예매한건데 깜짝 놀랐잖아요. -_-+제가 착각해서 잘못 예매한줄 알고 허둥지둥 김종욱 찾기 홈페이지 갔더니 거긴 얄밉게도 7월 캐스팅 스케줄을 지워버렸더군요. 그래서 티켓파크에 가서 서둘러 캡춰했습니다. 거긴 제대로 나와있더군요. 휴우~

보면서 2006.07.28

윤은혜의 인터뷰 중..

△이번에 상대 배역을 맡은 오만석씨와 연기를 같이 해본 소감은? -그 전에 공연을 본 적이 없어서 무대에서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하다가 얼마 전 자료화면을 보게 됐다. 근데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이 드라마 속 농촌총각의 모습과 너무 달라 깜짝 놀랬다. 며칠동안 내가 본 분이 아니더라. ===================================== 당연하지! 너무 우습게 생각했구나, 너. -_-+ 그 분의 가치를 너무 모름.

보면서 2006.07.21

요즘 공연을 참 많이 보네요. (돈도 없는 주제에;) 원래 많이 보는 편이긴 하지만 요즘들어 갑자기... 그치만 연극을 본 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사실 연극은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爾도 그 분 아니었으면 안 봤을 거예요. 왕의 남자도 저한텐 별로 재미가 없었거든요.공연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아 다행이었습니다. 특히 졸지 않아서요. ^^; 지금 근 열흘째 수면부족이거든요. 게다가 연극이라니. 흠.전 연극의 그 팽팽한 분위기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말이죠. 그 정적과, 무대위의 배우와 눈을 맞춰야 하는 그 긴장감. 그래서 어쌔신도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쌔신이 뮤지컬이었지만 연극적인 요소가 많은 작품이었잖아요.뮤지컬은 잠시의 정적은 있지만 곧바로 음악이 깔리니까 마음이 좀 편하거든요. 배우들..

보면서 2006.07.14

김종욱 찾기

그러고보니 제가 웬일로 '김종욱 찾기'를 보고나서 아무런 글도 안 올렸더군요. +_+창작뮤지컬입니다. 몇년전에 하도 데인 경험이 있어서 안티 창작뮤지컬파가 됐는데 이걸 보고 좀 돌아섰습니다. 음..일주일 후 한 번 더 보러 갔다고 하면 전달이 될런지. ^^ 6/11일에 처음보고 17일에 두번째 관람.사실 별로 볼 생각이 없는 뮤지컬이었는데 뒤늦게 캐스팅을 알게 돼 부랴부랴 예매하고 보러 갔었죠. 그런데 캐스팅 때문이 아니라 정말 공연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뮤지컬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과 봤었는데 둘 다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고요.두번째 보러 갔을땐.. 오나라씨 목소리가 좀 지친 듯 했습니다. 하긴..남자주인공은 더블캐스팅이라 돌아가면서 하는데 여자주인공은 혼자라 힘들긴 힘들거예요. 그 분의 목소리도 첫번째..

보면서 200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