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김종욱 찾기

@17茶 2006. 7. 9. 11:41


그러고보니 제가 웬일로 '김종욱 찾기'를 보고나서 아무런 글도 안 올렸더군요. +_+

창작뮤지컬입니다.
몇년전에 하도 데인 경험이 있어서 안티 창작뮤지컬파가 됐는데
이걸 보고 좀 돌아섰습니다.
음..일주일 후 한 번 더 보러 갔다고 하면 전달이 될런지. ^^
6/11일에 처음보고 17일에 두번째 관람.

사실 별로 볼 생각이 없는 뮤지컬이었는데
뒤늦게 캐스팅을 알게 돼 부랴부랴 예매하고 보러 갔었죠.
그런데 캐스팅 때문이 아니라 정말 공연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뮤지컬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과 봤었는데
둘 다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고요.

두번째 보러 갔을땐..
오나라씨 목소리가 좀 지친 듯 했습니다.
하긴..남자주인공은 더블캐스팅이라 돌아가면서 하는데
여자주인공은 혼자라 힘들긴 힘들거예요.
그 분의 목소리도 첫번째 공연때와는 좀 다르더군요.
게다가 이 분은 지금 스케줄이 여러개 겹쳐서..
과연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연중인지..좀 걱정..

어쨌든 이건 O.S.T.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치만 대형라이센스공연도 잘 안 내주는 판에
소규모 창작뮤지컬에 그런 걸 바란다는 건 무리겠죠. OTL

29일이 막공인데 또 보러 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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