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스 20

오토나리와 소니

일요일에 운 좋게 오토나리를 보고 왔습니다.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재미있게 보고 왔는데, 거기서 남자주인공의 직업이 카메라맨으로 나오거든요. 근데 보면서 '야~ 소니에서 협찬해준 보람 느끼겠다' 싶을 정도로 선명하게 소니 로고를 계속적으로 보여주더군요. 근데 지금 보니까 이 친구가 지금 아예 소니 디카 모델을 하고 있었네요. ^^;

보면서 2009.11.16

꽃보다 남자 극장판

극장판 보고 왔어요........ 드라마로 몸과 마음을 정화해야지. -_- 후지키의 멋진 얼굴과 (그 헤어스타일 좋아) aiko의 삽입곡 하나 건졌네. 오구리가 하품하면서 걷는 장면 보고 얜 이제 완전히 하나자와 루이化가 됐구나, 이게 마지막이라니 아쉽네. 하고 생각했음. (드라마 1편을 보면 지금보단 확실히 뻣뻣함. 그때도 잘 어울리네~ 하면서 봤는데도.) 그나저나 이거 같이 본 사람들하고는 앞으로는 일본영화는 보지 말아야겠다고 결심.

보면서 2008.09.17

일본판 마왕

저 또한 마족이었는데 일본판 마왕을 놓칠 수야 없죠. 그런데 바빠서 방영일자는 미처 못 챙기고 있었는데 여기저기서 슬금슬금 리뷰가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뒤늦게 챙겨봤습니다. (오노와 이쿠타의 연기에 대해서는 함구하겠습니다. 단지 이쿠타는 생각보다 괜찮았고 오노보다는 아직까지는 주지훈이 더 낫다는 것만 빼고; 나머지는 그냥 저 스스로 껴안고 있을래요. ^^;) 이것저것 컨셉이나 (심지어는 외모, 복장컨셉까지) 대사까지 원작 채용을 한 게 꽤 있어서 좀 뿌듯했습니다. 한국보다 방영편수가 적다 보니 꽤나 스피디하게 진행이 되더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나루세가 앞으로 벌어질 모든 일의 배후라는 것을 처음부터 보여주고 시작한다는 것이지요. 한국판에서는 오승하가 배후인지 아닌지 중반까지는 애매하게 가려져있었거..

보면서 2008.07.09

히어로

설교와 감동 자아내기, 명대사 만들기의 남발. 그나마 드라마라면 40-50분 참고 보겠지만 두 시간이 넘는 영화에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냐? -_- 솔직히 기억나는 건 음악과 타쿠야 얼굴&패션,(당신 애아빠 맞아?;;) 그리고 한국출장밖에 없다. (내가 한국인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정말 한국출장씬이 제일 재미있었다; ....내가 한국인이라서 그런가?;;) 5번 기본관람 계획에서 3번으로 하향조정 결정; p.s. 쿠리우가 아이팟을 꽂고 다니던 게 뭔가 안 어울린다...싶었음. 그러나 나름 얼리어댑터(;)이니 어울린다면 어울릴 수도..? p.p.s. 생각해보니 강민우의 대사는 한국말이라 관객이 바로 알아들은 거지, 일본인이나 다른 외국인한테는 쿠리우의 마지막 스페인어 대사만큼이나 수수께끼였겠다. p.p.p...

보면서 2007.11.02

성장하는 인간...

인간의 성장에 대해 심오하게 고찰해봐야할 계기가 생겼음. 예전에 사춘기를 무시하지 말자는 교훈은 마츠쥰을 통해서 얻었으나 이렇게 직접적으로 체감(;)하게 될지는 내 정말 꿈에도 몰랐다. 난 항상 애들이 크고나서(혹은 이미 큰 분들) 좋아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얘들을 보고 산다면 작은 애들은 좋든 싫든 계속 눈에 들어오게 생겼고, 이 작은 애들이 성장했을때 이같은 컬쳐쇼크를 계속 겪어야한다면, 얘들을 좋아하는 것에 대해 재고를 한 번 해봐야겠다. 왜냐하면 계속 이런 걸 겪는다면 내 노화에 대해서도 생각 안해볼 수가 없기 때문이닷!! 아아..OTL

잡다구레 2007.07.10

단어 하나의 접근성

마츠쥰이랑 에이쿠라 나나가 주연한 영화에 대해 2005년 12월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그 영화의 핵심이 되는 단어 때문에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기껏 비공개 처리했는데 또 여기서 말하면 비공개로 돌려놓은 보람이 없어짐. 대충 짐작하세요. ^^;) 가끔 리퍼러 기록 보면 이것 때문에 좀 놀라기도 합니다. 와 이런 단어로 인터넷을 검색하는 사람이 있긴 있구나. 하고요. 어쨌든 리퍼러 기록을 볼때마다 그 단어 때문에 좀 찜찜해서 (너무 많아서;) 결국 그 포스트는 비공개처리했습니다. 이제는 좀 줄어들겠죠? 덧. 그런데 에이쿠라 나나는 '프로포즈 대작전'에서 보니 누구랑 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시노하라 료코였던가? 아님 다른 사람?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전엔 생각이 났었는데..

잡다구레 2007.07.08

비오는 일요일 아침에

일요일 아침, 출근하려고 일어났는데 일어난 순간부터 이상하게 입에선 계속 NEWS의 星をめざして가 맴돌더라고요. 결국 출근길에 3번 반복으로 듣고 나머지는 상큼한 노래 찾아듣기. 비가 와서 그랬는지 이상하게 가벼운 노래가 당기는게.. 그 외 들은 노래. J & HowL - Perhaps Love (사랑인가요) SMAP - Dear WOMAN 嵐 - Kissからはじめよう Love so sweet Alex - NIGHT TIME m-flo loves Chara - Love to Live By Clazziquai - 피에스타 물론 이 중에 남들은 '상큼하지 않아!' 라고 생각할 노래가 있다는 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아, 참고로 전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을때 B'z의 OCEAN을 들었는데 분위기 딱이더군요.

들으면서 2007.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