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히어로

@17茶 2007. 11. 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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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 감동 자아내기, 명대사 만들기의 남발.
그나마 드라마라면 40-50분 참고 보겠지만
두 시간이 넘는 영화에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냐? -_-

솔직히 기억나는 건 음악과 타쿠야 얼굴&패션,(당신 애아빠 맞아?;;)
그리고 한국출장밖에 없다.
(내가 한국인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정말 한국출장씬이 제일 재미있었다;
 ....내가 한국인이라서 그런가?;;)

5번 기본관람 계획에서 3번으로 하향조정 결정;


p.s.
쿠리우가 아이팟을 꽂고 다니던 게 뭔가 안 어울린다...싶었음.
그러나 나름 얼리어댑터(;)이니 어울린다면 어울릴 수도..?

p.p.s.
생각해보니 강민우의 대사는 한국말이라 관객이 바로 알아들은 거지,
일본인이나 다른 외국인한테는 쿠리우의 마지막 스페인어 대사만큼이나
수수께끼였겠다.

p.p.p.s.
아무래도 영화가 영화니만큼 관객들이...
게스트 배우들의 대부분을 알고 있는 터라
자기가 아는 배우, 그리고 그 평소의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로 많이 출연을 하니
첫등장할때마다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지는 게 좀..-_-;
다음엔 어디서 봐야 그 웃음소리가 없으려나;

그리고 사실 좀 짐작은 했지만
그래도 예상보다 많은 관객들이 엔딧 크레딧을 끝까지 지켰다.

p.p.p.p.s.
그래도,
당신에 대한 10년 사랑.
이제서야 스크린으로나마 보답을 받는군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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