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줄여서 뱅샐이라 하더라. 처음에는 자산 파악하려고 깔았는데 최근에 뱅샐의 진가를 알아냈다. 처음에 그 편리성을 깨달았던 건, 2년 전 연말정산 때 필요했던 기부처와 기부액을 뱅샐로 조회해서 뽑아냈을 때였고 두번째는, 이번에 실비보험을 위해 지난 2년간 다닌 병원의 목록과 그때 쓴 병원비를 조회한 일. 신용카드 이용내역을 앱에서 조회하려면 조회기간이 한정되어 있고 절차가 너무 복잡한데 (신용카드도 한두개 쓰는 게 아니고) 이런 가계부 어플로 조건 한두개만 넣고 조회하면 결과물이 주르륵 나온다. 물론 평소에 카테고리 정리를 잘 해야 뽑을 수 있는 결과물이긴 하지만. 2년 전 기부금 목록을 뽑았을 때 깨달음을 얻어 수시로 카테고리 정리를 해주고 있는데 이번에 아주 유용하게 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