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25

꽃남 막방 단관

꽃보다 남자 막방 단관 굿바이 윤지후 보고 들어와서 씻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 집 가까이에서 행사하니까 좋네요. ^^ 뒤에 앉은 애들이 하도 비명을 질러대서 오른쪽 귀가 아직도 멍멍해요; 자세한 사항은 잠시 후. ^^ 날씨 너무 춥더군요. 다행히 지정좌석 티켓있는 사람들은 일찍 입장할 수 있었는데 선착순 입장하는 사람들은 입장도 늦게 시작해서 거의 행사 시작 직전까지 들어오더라고요. 그때까지 계속 줄 서 있었을텐데...얼마나 추웠을까. -_-; 퇴근하고...한 6시 5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선착순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들을 그땐 돌려보내더군요. 인원수 다 찼다고 하는 것 같았어요. 그런 것도 있고 밖에서 몇십명씩 한꺼번에 들여보내 단체로 자리를 지정해주고 해서 실내는 질서정연했어요. 의외로 ..

놀면서 2009.04.01

연휴동안...

영화 세 편 관람에 전시회 두 건... 뭐냐 한맺힌 사람처럼;; 일단 '에반게리온:序'. 간만에 봐서 그런지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야시마 작전에선 거의 다 새로 그렸던데 前 작화와의 이질감도 크게 안 느껴지고 이야기 구성이 달라진 부분이 있어서 더 새로웠네요. 사실 에반게리온은 TV판도 21부부터는 안 봤고 물론 이전 극장판도 안 봤기 때문에 이해를 못 할까 살짝 걱정도 했었지만 뭐 序는 TV판 초반의 다이제스트 같은 거라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 엔딩크레딧 끝까지 다 보고 破 예고편을 봤는데 (이때까지 극장 안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죄다 오덕후; 그때 시간이 새벽 1시 임박? -_-;) 破 상영 안 하면 섭섭하죠. 序 성적이 좋아야 破도 수입할거라 그랬는데 일단은 고무적이라네요. 근데 상..

놀면서 2008.02.09

심시티3000

집 컴 사양이 하도 낮다보니 이제 3D 게임은 꿈도 못 꾸고 있습니다. 새로 나온 심즈2 확장팩이라던가 아니면 시티라이프.. 지난주에 사놓기는 했는데 완전 그림의 떡처럼... 고이 모셔놓고만 있네요;; 내년초에 업그레드할 예정인데 그때까지는 뭘하고 지내나.. 요즘은 볼만한 드라마도 없고.. 그러다가 심시티 3000이 있는 게 생각났습니다; 몇년 전에 컴 업그레이드 하면서 심시티는 재설치를 안했기 때문에 완전 까먹고 있었거든요. 어제 영화보고 1시 넘어서 집에 도착했는데 생각난 김에 해치워버리려고 설치했습니다. ....그러다 한 20분 플레이했네요. 일단 3D 게임보다는 훨씬 원활히 돌아가니 그건 좋은데, 2D 게임을 오랜만에 해보니 역시 답답하네요. 또 조작이 불편하고.. 게다가 역시 오랜만이라 하는 법..

놀면서 2007.09.14

m-flo 공연 막장! 공연 사기!!

(m-flo는 잘못이 없겠지만;;) 어제 공연 정말 막장이었다. 퇴근하고 또 테크노마트에서 저녁까지 먹고 가서 엄청 뒷쪽에 줄 서게 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앞쪽이어서 흡족했지만. 딱 거기까지. -_- 애초부터...공연 가기 전에 홈페이지 공지를 보니, 10시부터 입장을 시킨다길래 아니 공연이 10시부턴데 이게 뭐야? 하고 의아해했지만 시간을 잘못 쓴 줄 알았다. 근데 정말 10시부터 입장시키더라. 들어갔더니 이미 앞에서 웬 DJ가 디제잉을 하고 있었다. 처음에 흥을 돋궈주려고 하는줄 알았으나 계속 DJ만 바꿔가면서 하는게 1시간을 훌쩍 넘겼다. 다들 지치기 시작했고 마침 같이 간 일행의 친구가 워커힐 호텔 엔터팀에 근무한다고 그날 나와있길래 문자로 대체 언제 시작하냐고 물어봤더니 어라 호텔 직원들은 m-f..

놀면서 2007.08.19

경주 벚꽃여행! ^^

일요일과 월요일 일정으로 경주에 벚꽃구경 갔다왔습니다. 날씨는 좋았는데 문제는 교통체증. 서울에서 경주까지 가는 건 별 무리없이 갔는데 경주 들어가서 콘도까지 가는 것도 엄청난 체증에 (콘도 셔틀버스를 타고 갔거든요) 콘도에서 경주역 가는 것도 한 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버스가 자주 오는 것도 아니며 그나마 오는 것도 만원버스라 정차 안 하고 지나쳐가기 일쑤. 대명콘도에서 한화콘도 부근까지 걸어갔는데 이게 또 어마어마한 거리더군요. 금방 간다고 했던 그 사람의 말을 믿는 게 아니었어..OTL 새 구두를 신고가서 이미 발은 부을대로 부었고 무정차하는 버스 보기도 지쳐서 돈은 좀 나오겠지만 택시라도 타고 가자 라고 했는데 앞서 한 커플이 빈 택시를 잡아 경주역까지 얼마 드냐고 했더니 2만원을 부르더군요; ..

놀면서 200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