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다기보다... 노래하고 목소리 좀 들으려고 스킵스킵 해가봐면서 봤죠.박로미씨의 나나..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허스키한 목소리더군요. 아아..내가 생각했던 성우가 있는데..누구더라..갑자기 생각이 안 나요..T_T일단 작화에서 좀 실망했습니다. 뭐 야자와 아이의 그림이 애니에서 그대로 구현된다는 게 불가능할 거라는 건 알고 있지만서도.. (언뜻 스쳐가는 기억에서 고킨죠모노가타리에서도 별로였던 듯.) 그리고 의외로 색감이 좀 칙칙했던 것 같아요. 매드하우스에서 제작했던데.그래도 노래는 듣는 순간, '바로 이거야!'하면서 무릎을 쳤지요.사실 실사판 오사키 나나의 나카시마 미카는, 비쥬얼면으로서는 완벽하지만 노래쪽에서는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거든요. 나카시마의 창법은 사실 펑크쪽엔 전혀 아니올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