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이번 일을 갖고 말을 많이 해서 그것만으로도 울분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됐는데.. 오늘 공식사과문을 보니 갑자기 이유모를 울화통이 터져서..당신은 지금 물건너 한국에서 얼마나 난리가 났는지 체감하지 못하고 있겠지. 분명 못하고 있을텐데 (대충) 사과문을 올린 게 더 열받고.또 사과문도 그냥 사무소에서 형식적으로 올린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가능성 90%) 단순히 한 개인에 대한 배신감을 느꼈다기보단 더 넓게 '역시 일본이란 나라와 일본인이라는 사람은...(그렇게 속과 겉이 다르다더니)'하는 생각이 자꾸 들고. 어쨌든 처음 그 사태에 대해 얘기를 듣고 내가 한 생각은.. 이 사람 첫 내한할때 얼굴이라도 보겠다고 난생 처음 부산가서 드라마시디 속지에 싸인받아온 거.. 너무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