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자전거 끌고 한강 다녀왔습니다.
명절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거란 생각에
좀 일찍 나갔는데 (8시 좀 넘어서)
정말 명절은 명절이더군요.
그 시간에 거리가 한산한게.
덕분에 마음도 좀 편하고
시간도 넉넉하고
다음날 출근도 안 하니
내친 김에 한강까지 다녀왔습니다.
가서 보름달도 좀 찍어주고
한강 야경도 찍어주고...
중간에 소나기가 잠깐 내리는 바람에
어느 건물 안으로 대피하기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집으로 들어오니까 본격적인 천둥번개가..^^
그런데 후미등 잃어버렸어요.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