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15

공연 펑크

결국 이렇게 됐군요.CLICK걱정하던 일이 기어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만약 내가 28일 공연을 예매했다면 얼마나 울화통이 터졌을꼬..전 다행히 내일 공연이긴 한데.. 솔직히 이 상태로라면 내일 공연도 안심하긴 이를 듯..-_- P.S. 그 분의 막공은 오늘이 아니라 내일인데 왜 기사엔 저딴 식으로 났는지.. 모르고 쓴 건지 알면서도 극적긴장감을 주려고 일부러 마지막 공연이라고 한 건지..-_-; 스케줄 확인해서 내일 날짜로 예매한건데 깜짝 놀랐잖아요. -_-+제가 착각해서 잘못 예매한줄 알고 허둥지둥 김종욱 찾기 홈페이지 갔더니 거긴 얄밉게도 7월 캐스팅 스케줄을 지워버렸더군요. 그래서 티켓파크에 가서 서둘러 캡춰했습니다. 거긴 제대로 나와있더군요. 휴우~

보면서 2006.07.28

김종욱 찾기

그러고보니 제가 웬일로 '김종욱 찾기'를 보고나서 아무런 글도 안 올렸더군요. +_+창작뮤지컬입니다. 몇년전에 하도 데인 경험이 있어서 안티 창작뮤지컬파가 됐는데 이걸 보고 좀 돌아섰습니다. 음..일주일 후 한 번 더 보러 갔다고 하면 전달이 될런지. ^^ 6/11일에 처음보고 17일에 두번째 관람.사실 별로 볼 생각이 없는 뮤지컬이었는데 뒤늦게 캐스팅을 알게 돼 부랴부랴 예매하고 보러 갔었죠. 그런데 캐스팅 때문이 아니라 정말 공연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뮤지컬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과 봤었는데 둘 다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고요.두번째 보러 갔을땐.. 오나라씨 목소리가 좀 지친 듯 했습니다. 하긴..남자주인공은 더블캐스팅이라 돌아가면서 하는데 여자주인공은 혼자라 힘들긴 힘들거예요. 그 분의 목소리도 첫번째..

보면서 2006.07.09

미스 사이공

마지막 프리뷰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미스사이공은 프리뷰 공연기간 내내 부정확한 대사전달과 음향문제에 대한 비판에 시달려왔고 프리뷰 막공이었던 어제도 크게 개선된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사전달에 관한 문제는, 제가 봤을때 빠른 음악과 대사가 노래로 처리된 게 많아서 (사실 그냥 말하듯이 하는 대사는 얼마 안됩니다) 어쩔 수 없는 문제인 것 같고요, 굳이 원인을 찾자면 번역의 문제같습니다. 일단 크리스 역의 마이클 리. 공연 전에 프로그램을 보니 교포출신이고, 이미 브로드웨이에서 활약중인 배우더군요. 그런데 노래나 대사를 듣고 있으면 발음이 정확한 것 같으면서도 귀에 제대로 안 들리는 이상한 현상이 생기더라고요. 인터미션때 동반자에게 들은 얘기로는, 얼마전에 아침방송에 나왔었는데 한국말을 못 해 ..

보면서 200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