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좀 써보렵니다. 뭐 거창한 건 아니고 단지 어제 주지훈의 표정연기에 꽤 놀랐다는 것. 효린이가 어제 황태자에게 '로미오, 니 사랑은 어쩜 그렇게 가볍니. 어쩜 그렇게 쉽게 변하니'라고 원망할때 황태자, 정말 찔린 표정이더군요. 죄책감투성이인. (경험있나 주지훈) 그 순간 주지훈의 표정연기에 몰입되어 효린이에게 강하게 공감을 했었더랬죠. 뭐 따지고 보면 사춘기때의 사랑에 대해 원망을 하는 것도 또 그렇네요. 그치만 그 나이때는 정말 그게 전부일 수도 있고.. (그러나 10초 뒤, '민효린! 니가 먼저 찼잖아!'라고 반발해버렸지만요.) 근데 말이죠, MBC는 작년부터 사랑의 變心에 대해 얘기하는 것 같네요. 여태까지 우리나라의 영화나 TV드라마는 사랑의 영원함. 죽어서까지 잊지 못하는 사랑. '어떻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