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19

터치 소장판

백만년만에 한양문고 사이트를 들어갔더니 오늘의 신간 중 터치 소장판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아다치의 작품. 두번째는 러프. H2는 그닥... 처음 연재됐을때만 해도 터치 우려먹기인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첫인상이 별로였거든요. 그런데 H2로 아다치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H2가 최고라고들 하더라고요. 권당 7000원이라는 압박이 있지만 그래도 한 번 사보려고요. 그런데 조건! 사기 전에 대여점 같은 데서 한 번 보고 번역상태를 봐야겠어요. 제가 H2를 저렇게 평가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번역! 해적판으로 봤을때만 해도 오역은 있었지만 번역 자체는 참 좋았는데. 완벽한 구어체 대사. 그런데 대원판은 완전 문어체로 번역해버리고 덕분에 아다치 특유의 유머도 반감. (그래서 러프를 해적판으로 ..

읽으면서 2007.10.31

추억의 소설책 / 나의 소녀시절을 장식했던...

요즘 옛추억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 주제는 바로 소설! 그것도 지경사 명랑소설 시리즈. ^^; 초등학교 5-6학년에 정말 정신없이 빠져들었던 시리즈였죠. 에니드 블라이튼의 말괄량이 쌍둥이 시리즈, 다렐르 시리즈, 엘리자베스 시리즈에 플롯시, 꼬마 흡혈귀, 로즈 시리즈 등등... 그땐 정말 엄마한테 졸라서 책을 다 사놨었는데 중학교 들어가고 얼마 안되서 학교 끝나고 집에 와보니 한 권도 없더군요. 엄마가 친구분 딸한테 모조리 주셨다는...OTL 그때 엄마한테 난리친걸 생각하면...휴우~ 그런데 정말 제가 팬이긴 팬이었나 봅니다. 그때 이후로도 지금까지 간간히 생각이 나더라고요. 가끔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도 해봤고요. 그러다가 작년에 혹시나 해서 검색을 다시 해봤더니 한언에서 말괄량이 쌍둥이 시..

읽으면서 2007.04.27

Loveカメラ

Loveカメラ라는 무크지가 있습니다. 작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네 권이 나왔는데 전 지난주에야 알게 됐거든요.2권은 텐바이텐에서 주문을 받고 1권은 yes24에서만 주문을 받는데, 전 2권보다는 1권이 더 잘 맞을 것 같아 1권을 주문했지요.한 12일을 예상소요일로 잡길래 (국내에는 재고가 없다고) 휴가때 가져가서 보려는 저의 계획은 틀어졌나 싶었는데 오늘 아침에 문자가 왔습니다. 1-2일이면 받을 수 있다고요. 다행이예요. 아슬아슬하게 받는군요.외서라 어차피 천천히 읽을 수 밖에 없을테니 시간때우기에는 좋겠네요. ^^나참 놀러가는 건지 책 읽으러 가는 건지 갖고 가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 죽겠습니다;

읽으면서 2006.09.13

KISS를 실사화한다면?

(마츠모토 토모의 만화 KISS 얘깁니다 ^^;)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사화한다면 캐스팅은 누가 어울릴까? 일본만화인 관계로 일본인 중에서 생각한다면.. 고시마 마사유키로는 후지키 나오히토 외에 생각나는 사람이 없습니다;; 상상력의 한계...OTL 또 누가 있을까요? 아님 한국인으로는? 카에 역에는 처음에 생각난 게 호리키타 마키. 그리고 또 한 사람은 아오이 유우. 호리키타보단 아오이 유우가 더 잘 어울릴지도.

읽으면서 2006.05.12

영어학원전쟁 & KISS 애장판

드디어 영어학원전쟁을 봤다!! 역시 재밌음. 그나저나 마츠모토상의 남성향은 절대 변하지 않는구나... 그건 그렇고, KISS 애장판이 일본에 나왔다는데 조만간 한국에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이미 단행본을 다 사놨기 때문에 또 살 순 없지만, 표지를 새로 그렸다니 어쩌면 지갑을 열게 될지도..; P.S. 그나저나 'Ish'란 이름을 일본식 발음 그대로 '이슈'라고 번역하는 센스란..-_- Vash를 밧슈로, Ash를 앗슈로 표현하는 일본인들은 그렇다치고.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쓰면 안되는 거잖아. -o-

읽으면서 200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