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를 쓴지 어느덧 두 달이 다 되어갑니다.
(그와 함께 두 달 무이자할부도 끝났습니다. ^^;)
제가 PMP 샀다고 하니까 주위 사람들이 어떠냐고 자꾸 물어보더라고요.
괜찮으면 자기도 사야겠다고.
두 달 쓴 제 소감은 '쓸만하다'입니다.
출퇴근때 다운받은 드라마 보는 게 얼마나 쏠쏠한 재미인지.
시간이 후딱갑니다. (덕분에 가방은 더 무거워졌지만)
게다가 그저께 미용실에선 정말 PMP한테 너무 고마웠습니다.
무거운 잡지 보면서 시간 때우지 않아도 된다는 게 너무 행복하더군요.
(NDS때와는 완전 다른 반응 ^^;)
근데 제가 쓸만하다고 다른 사람에게도 쓸만하냐. 그건 물론 아니겠지요.
전 워낙 동영상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일주일, 한 달에 한 두 번 보는 사람에겐 괜히 돈만 날리고 짐만 무거워지니까 비추천.
거기 나한테 물어본 당신!
당신한테 하는 말이야. 새겨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