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오페라를 쓰려고 몇 번이나 설치해봤지만
우리나라 웹사이트들은 IE에만 맞춰서 만들다보니
이상하게 나오는 게 많아서 항상 포기.
사무실에 Avant를 쓰는 사람이 둘 있는데
탭브라우징에 익숙하지 않은 저로서는
대체 그걸 왜 쓸까? 하는 생각을 항상 하곤 했습니다.
근데 제가 워낙에 창을 많이 열어놓다보니,
(보통 IE 10-15개는 기본; 볼 게 생기면 일단 열어놓고 시간날때 한두개씩 봅니다.
이러니 컴 한 번 에러나서 재부팅해야할 일이 생기면 OTL)
그리고 일하면서 쓰는 프로그램도 3-4개는 되니
태스크바가 너무 혼란스러워서
슬슬 탭브라우징쪽으로 돌아서야겠더라고요.
요 며칠, 일단 IE를 태스크바에서 그룹화시켜서 쓰고는 있는데
쓰다보니 슬슬 익숙해져서 탭브라우저도 금방 익숙해질 것 같고.
(그러고보면 습관이라는 게 정말 마음먹기 나름인 것 같아요.
거의 10년된 습관이 일주일만에 바뀐다는 게 참..)
오페라를 쓰고 싶지만 이건 아쉬운 마음으로 작별.
Avant는 IE 커스텀 웹브라우저라 훨씬 낫다고 하네요.
내일부터 한 번 써봐야겠어요.
게다가 마우스 제스처가 된다니 이건 좀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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