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마음을 비우고...

@17茶 2009. 1. 7. 17:33

전 되도록이면 일본판이랑 비교 안하고 보고 있어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고...
굳이 비교를 하자면 드라마끼리 비교를 할 게 아니라 원작이랑 비교를 해야할 듯.
(물론 드라마를 안 본 건 아니니 무의식중에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자제하려고요.)

연기력 얘기도 많던데 연기력이야 사실 다들 그정도면 괜찮은 것 같던데요.
많은 걸 바라면 안되죠.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전 단지...실내에서 입김을 내뿜던 F4 애들이 안습이어서..T_T

보통 드라마 촬영할때 냉난방 안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겨울에 입김까지 보이던 드라마는 흔지 않은 걸로 아는데..

그리고 사실 김현중 연기갖고 말이 많던데,
오히려 그 뻣뻣한 말투가 지후한테 어울리는 것 같아요.
지후가 다정다감한 말투였으면 더 이상했을 듯.
(......이거 비꼬는 거 아닙니다;;)


p.s.
꽃보다 남자는 특이한 드라마입니다.
극단적인 허구로 이루어진 만화가 원작이란 사실을 다들 알고 있어 그런지
드라마상에서 말도 안되는 설정도 아무런 저항없이 다 받아들이고 있죠.

여태까지의 다른 드라마라면 설정갖고 말이 많을텐데
이건 오히려 더 강하게 나가라고 난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참..전무후무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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