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대면서

등록금 시위 현수막 중..

@17茶 2008. 3. 28. 20:26

요즘 등록금 때문에 말이 많죠.
성대에도 현수막 여러개 달리고 장난 아니던데..

여러 현수막이 있지만
그중 좀 거슬리는 내용의 현수막이 있더군요.

부모님,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다녀서 죄송합니다.
→ 뭐 이런 뉘앙스의 현수막이었던 것 같아요,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이건 그냥 철거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대학생씩'이나 되서 100% 부모의존적인 저런 내용의 현수막이라니..
다른 건 몰라도 이 내용에 대한 냉소적인 반박의 여지는 얼마든지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부모님한테 죄송스러우면
아르바이트를 하던지 장학금을 타던지 해라, 뭐 이런 거.

상대방이 반박할 수 없는 문구로 시위를 해야하는데 저건 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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