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를 처음 본 게 다크엔젤에서였는데,
그때만 해도 그냥 '귀엽고 괜찮게 생긴 놈'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죠.
근데 드라마 다 끝나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자꾸 생각이 나는거예요.
그래서 출연작들을 보니까 다크엔젤후에는 별로 유명한 게 없었는데
스몰빌 4시즌에 나왔고 지금은 수퍼내추럴에 주연으로 나오더라고요.
스몰빌은 관심이 없어서 처음부터 그냥 넘어갔고
수퍼내추럴이나 한 번 봐야지 했다가 무서운 얘기라 1부만 보고 그냥 STOP. -_-
그러고 그냥 잊고 있었는데
지난주 금요일에! 닮은 외국인을 본 겁니다!!
오리역 근처에 있는 한 원룸건물엔 외국인이 많이 사는지 꽤 자주 보이거든요.
학원 끝나고 밤 10시 좀전에 그 건물 앞에서 길 건너려고 신호 기다리고 있는데
제 옆에 키 큰 서양인 남자가 같이 서 있었어요.
근데 힐끔 봤는데 순간 젠슨 애클스가 떠오를 정도였어요!!!
그 다음부터 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서
결국 수퍼내추럴 보기 시작했습니다. OTL
너무 무서워서 출퇴근할때만 보고 있고
밤에 제 방에선 안 봅니다.
꼭 봐야할땐 방문 활짝 열어놓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강아지 한 마리 옆에 앉혀놓고..
(...이렇게 해서라도 봐야하나 -_-a)
근데 엑스파일이랑 패턴이 거의 비슷해요.
해결하는 게 개인이라는 게 다를 뿐이죠.
엑스파일 제작했던 킴 매너스도 참여하고 있고..
계속 이런 패턴이면 싫증날지도..
안 그래도 무서워서 겨우겨우 보고 있는데.
엔씨아이에스는 띄엄띄엄 봐서 그런가 아님 깁스가 수염을 길러서 그런가
저번보다 재미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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