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를 구입하면서 무선공유기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닌텐도 와이파이 커넥터로 어떻게 해보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럴거면 닌텐도 와이파이 커넥터를 사지 않고
그때 무선공유기를 살걸..하고 후회도 해봤지만
후회는 언제나 늦다. -_-
덕분에 돈이 이중으로 들게 생겼다.
결국 공유기를 샀는데 이역시 나의 착각으로 유선공유기를 사버렸..;
상품설명을 자세히 읽어보지 않은 나의 불찰이다.
포장을 뜯어버렸기 때문에 반품도 못 하고 중고시장에 내놓아야 했다.
그리고 다시 무선공유기를 사려고 했지만
돈을 너무 팍팍 쓰고 있다는 생각에
유선공유기가 팔리면 그때 다시 사야지 하고 지금껏 보류하면서
이웃집 자원을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걸 사느니 차라리 에그를 사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선공유기 샀다가 나중에 결국 에그를 사게 되면 또 중복구입이고
에그가 훨씬 활용도가 높으니 말이다.
이젠 터치로 TV를 볼 수 있는 어플까지 나왔는데..유료긴 하지만.
네스팟 터치용 요금제에 가입하긴 했는데
사실 별로 쓸일이 없는 게 일단 사무실에도 다른 AP가 잡히고 있고
네스팟 된다고 하는 곳에 가봐도 잘 안 잡히는 경우도 꽤 있다.
문제는 요금이다.
에그 기기값이나 요금제가 비싼 편이고
과연 내가 그만큼 활용을 할까...하면 그건 좀 부정적.
개인적인 가격대성능비가 좋지 않다.
그런데 어디선가 글을 읽었는데 집의 인터넷회선을 해지하고
에그로 써도 쓸만하다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쓴다면 월 27000원의 요금도 그다지 비싼 것 같진 않다.
내가 몇 군데에서 에그 얘길 했더니 다들 반응이
'너라면 조만간 사겠군' 이라는 반응이 100%여서;;
이 기대에 부응하는 게 도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전에 사야하는 물건 목록 중에 남은 건
에어컨과 핸드폰, 외장하드, 점빼기. -_-;;
이중에 핸드폰과 외장하드, 점빼기는 무기한 보류중.
특히 점빼기는 이미 여름이 다 왔기 때문에 또 몇 달은 기다려야 할 것 같고..
에어컨 구입이 거의 임박하긴 했는데..
나참 에어컨보다 겨우 몇 만원 싼 에그라...-_-;;
에어컨이 싼 건지, 에그가 비싼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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