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를 봤는데
막판에 좀 이해가 안 가는 장면이 있어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조심하세요.
글자는 흰색 처리했으나 RSS리더로 보시는 분은 그대로 노출될지 모릅니다.)
앤지어가 테슬라의 기계로 인해 순간이동 마술을 하게 되는데
실제로는 복제인간이 생겨난 거잖아요.
그런데 보든에게 총 맞아 죽기 전에 한 말을 보면
'나도 매번 죽게 될지 아니면 살아남게 될지 몰랐다'면서
그 기계가 두려웠다고 실토를 하는데
그럼 보든에게 죽은 앤지어는 복제인간 중 한 명인지,
아님 진짜 앤지어인지...
(매번 랜덤이었다면 진짜 앤지어는 이미 죽었을지도..)
그리고 기계 밑구멍으로 빠지는 순간 이미 복제인간이 생겨나
한 명은 물탱크에서 죽고 또 한 명은 극장 뒷쪽으로 순간이동했다고밖에 이해가 안돼요.
어떻게 보면 자신이 자신을 죽이는 거였는데 참 끔찍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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