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엑스파일 : 나는 믿고 싶다

@17茶 2008. 8. 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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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이라고 스케일이 크거나 좀 별난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간 건 아니고
그냥 TV드라마 에피소드 한 편이 좀 길었던 것뿐?
실망한 건 아니고요. ^^

비가 내려서 길이 막히는 바람에
좀 늦게 들어갔어요.
덕분에 오프닝을 못 봤는데 드라마판 타이틀 오프닝 같은 거 할 것 같아 좀 아쉬웠어요.
그런데 알아보니 그런 거 없었다고 하네요. ^^

걱정했던대로 저한테 취약한 장면이 꽤 보여서
열심히 눈 가리고 봤..;
같이 갔던 사람도 눈 가려주더라고요. ^^;;

그런데 전 TV판은 7-8(?)시즌부터 안 봐서
멀더가 안 나온다, 마지막 시즌에는 나온다더라, 드디어 둘이 키스했다더라
이런 얘기는 전해들었지만 이번 극장판에서
둘이 같은 침대에 있는 걸 막상 제 눈으로 보니 참 생소했습니다;
(게다가 멀더가 얼큰이가 됐어요. T_T)

(그리고 항상 있었던 스태프들의 장난이 역시 극장판에서도..
멀더가 스컬리한테 전화하려고 핸드폰 주소록을 검색하는데
스컬리 바로 위의 이름이 질리언이더군요. ^^)

그래도 계속 시리즈로 극장판 만들면 좋겠네요.
듀코브니도 그런 바램을 얘기하던데.

아, 혹시나 엑스파일을 보실 분은,
엔딩크레딧 끝까지 다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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