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대면서

기분전환이 필요해

@17茶 2008. 5. 16. 22:30

어느덧 3개월이 지났습니다.

한 달 정도만 더 다니면 일단 두 달+α는 쉴 수 있겠군요.
그 한 달이 큰일이지요.
시험에 과제에 실습에...OTL
전부 쌓여있습니다.

지각은 맡아놓고 하지, 문화생활도 못 즐기지,
(하필 올해 왜이리 내한공연이 많은 겁니까. T_T)
며칠 전 본 영화가 3달만의 관람이었답니다. -_-
코엑스도 3달만에 간거고요.
(...3달동안 못 간 코엑스를 일주일에 두 번 갔네요.
 어제 도서전 가느라. 출장으로.)

이러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서
이제 이 스트레스를 지름신과 먹을 걸로
해소하고 싶다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아이팟 터치가 그 제물이었는데(;)
결국 PMP 수리비가 싸게 나와서 일단 보류.

그리고는 사소한 거 많이 사고 싶은데
막상 사려고 하면 2학기 등록금 내야될 것 때문에
손이 멈춰지네요;;

그나마 어제 도서전에서 책 한 권 30% 할인받아 샀고..
(..쓰고보니 진짜 소박하네요;)
이게 최대의 사치인가요.

책도장(장서인)을 사고 싶은데
이건 내일 일 끝나면 쇼핑몰 한 번 둘러봐야겠어요.

그리고 먹을 거!
이거 진짜 당기네요.
호두파이 먹고 싶은데 신세계에 갈 시간은 없고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하려니 배송비가 음식값의 거의 절반...-_-;
아님 맛난 조각케잌을 먹고 싶은데
무엇보다 사러 갈 시간도 없고..

엄청나게 맛있는 스테이크도 먹고 싶은데
역시 시간이...;

이러니 TV만 계속 파게 되죠. -_-;;

아 뭐 기분전환할 거 없나.


....그전에 밀린 과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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