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3

PDA에 정나미가 떨어졌다

이번이 네번째인가. m505의 스케줄 데이터가 날라간 게. -_- 그런데 여태까지는 내가 뭔가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영문도 모르겠다. PC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했는데 데이터가 날라가있었고 난 얼떨결에 크래들의 싱크버튼을 눌러 PDA와 PC의 데이터를 동기화해버렸다...OTL 사실 이 부분에서는 내 실수다. PC의 데이터가 날라간 걸 깨달았을 시점에 싱크 방향을 PDA에서 PC로 가게 (일방향으로) 재설정했어야 했는데 당황한 나머지 그냥 싱크 버튼을 누른 것이다. 침착하게만 했어도 데이터를 살릴 수 있었을텐데.. 그나저나 2002년부터 썼지만 4번의 날림이라.. 갑자기 m505에 정나미가 떨어졌다. 또다른 PDA를 사서 연구하기엔 이제 내 열정이 부족하고 뭔가 다른 걸로 관리를 해야겠다...

사용하면서 2009.03.19

PDA를 다시 내 품에

PDA 고장난지 어언 3개월...만에 드디어 수리완료; 사실 사람이 환경의 동물이라 없으면 또 없는대로 산다고 PDA도 며칠 안 쓰면 적응될줄 알았는데 이것만큼은 절대 그렇게 안되더군요. 제가 컴 없이는 못 살 것 같아도 한달 정도 집에서 안 하고 산 적 있었거든요. (한달 후에도 컴 앞에 다시 앉는데에 시일이 좀 걸렸다는..) 그래서 PDA도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어쨌든 지난주에 택배로 수리보냈다가 방금 받았습니다. 수리비 15000원에 왕복택배비 6200원. OTL 총 21200원 들었네요. 메모리가 집에 있어서 내일 갖고 와서 다시 세팅하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다시 하려니까 골치아파요. 솔직히 PDA 구조를 아직(까지도) 이해를 다 못해서.. (일정관리랑 이북정도로만 쓰다보니..) 아아 3달전..

잡다구레 2007.10.22